Page 47 - 덕산성당 25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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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날 땀에 흠뻑 젖으며, 사목일지를 포함한 자료검                                       회고사

 색을 통해 역사편찬의 기본골격인 본당연혁의 수정·보완을 해준 라우렌시아 자매님의
 헌신적 노력은 매우 돋보였습니다.

 그 사이 2016년 9월에는 편집회합실 이사도 있었고, 2016년 11월에는 본당기 검토
 및 연혁점검이 있었습니다.

 2017년 3월에는 랜섬웨어 공격이 있었으나, 항상 별도로 USB에 자료보관을 해둔 최                    나의 사랑, 덕산성당
 동린 리노형제님 덕분으로 무탈하였으며, 또한 양식작성·배포 및 사진보정·전산관리

 의 전반적이고 세세한 배려에도 감사드립니다. 이때부터 최소한 매주 화요일 편집회의
 를 실시하여 편집활동에 속도를 붙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제2대 주임신부(현 칠원주임)
                     배진구 베드로 신부
 신부님 인사말씀·회고사 및 신앙수기 등을 깔끔하게 수집·보완·정리 해주신 권현
 애 로마나 자매님, 웅천·웅동공소 내용을 포함해서 본당역사 및 신부님 위주로 본당

 사목을 구성력 있게 정리해주신 박안숙 율리아 자매님, 계속적인 연혁·자료정리 외에
 도 구역반·사목위원·레지오 등 신심단체 신자들의 사진촬영에 열성적으로 수고해주

 신 조혜영 라우렌시아 자매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교세통계자료 수집 외에도  “기찻길 옆 오막살이 덕산성당 잘도 큰다.
 필요한 자료 추적에 사무장의 적극적 지원도 감사드립니다  …… 기차소리 요란해도 덕산성당 잘도 큰다.”
 이런 노력으로 2017년 4월 19일 총 250쪽 분량의 1차안이 완성되었습니다. 2017년 5

 월 16일 수정보완 완료, 6월 13일 최종검토회의를 거쳐 6월 27일 출판업체(불휘)에 넘김  1996년 7월 3일. 본당의 두 번째 신부로 부임해서 신자들과 함께 곧잘 불렀던 노래

 으로써 대장정의 1막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출판사의 편집·디자인 및 편집  입니다. 조립식으로 지어진 성당은 바로 철길 옆에 있었습니다. 물론 자주 다니던 기차
 위원들의 교정·교열을 통해 최종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는 아니었지만 탄약부두에서 사령부로 왕래하던 기차가 지나가면 집 전체가 흔들리는

 생각해 보면 「한편으로 새로운 성당을 짓고 한편으로 복음을 전하면서 이곳 덕산을  것은 물론이고 특히 주일미사 때 복음을 읽을라치면 지나가는 기차소리 때문에 한참을
 지킨 덕산본당의 흘러간 시간을 음미하며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인 “덕산본당 25주년  기다렸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환경이 이랬기에 새 성전에 대한 신자들의 염원이 더욱

 사 편찬”을 무사히 마친 것은 꿈만 같지만 또한 능력의 한계로 많은 부족함과 아쉬움을  컸지 않았나 싶습니다.
 느낍니다.              신설본당이나 다름없던 그 때, 새 성전건립이 가장 크고 시급한 과제였기에 성전건

 끝으로 지난 25년 동안 이곳 덕산에서 닻을 올리고 선교를 향해 항해의 길에 오른 덕  립을 위한 준비를 차근히 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본당 단체들의 구
 산공동체에 그리스도의 평화가 언제나 함께 하셨듯이 50주년을 향한 남은 4반세기에  성과 정비에 힘을 쏟았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단체가 연령회, 빈첸시오회, 자모회

 도 함께 해주실 주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초. 중고. 복사단) 청년회, 여성연합회, 성인 복사단, 진해지역 기술봉사단 등 이었습니
                  다. 어려운 시기에 뜻을 같이 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

                  사를 드립니다.





 44  덕산성당 25주년 발자취                                                           제1부. 인사말 및 회고사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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