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3 - 덕산성당 25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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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그동안 수고해 주신 여러 보좌신부님들 수녀님들께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마                                      인사말

 지막으로 은총의 시간이었던 지난날을 새기며 축하하는 이 자리를 빌어 사랑하는 덕산
 교우들께 마태오 복음 5장 43절에서 48절까지의 주님 말씀을 제 마음의 선물로 드립니

 다.  함께 되새기며 우리도 그렇게 살아가는 참된 하느님의 자녀들이 됩시다.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하신 말씀을 여러분은 들었습                           은총의 25주년을
 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합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여러분을 박해하는 사람들
                                                                                맞이하면서
 을 위하여 기도하시오. 그래야만 여러분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 될 것입
 니다.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햇빛을 주시고 옳  사목협의회 회장
                       최영명 베드로
 은 사람에게나 옳지 못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주십니다. 여러분이 여러
 분을 사랑하는 사람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습니까? 세리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습니까? 또 여러분이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를 한다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입니까? 이방인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습니까? 하늘에 계신 여러분의 아버지

 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여러분도 완전한 사람이 되시오.”  본당 설립 25주년을 맞이한 우리 공동체 모두에게 하느님의 은총과 평화가 가득 내
                  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적으로 봉직해 주신 김한주 마르코 신부님, 배진구 베드로 신
                  부님, 김순곤 비오 신부님, 배기현 콘스탄틴 신부님(현재 주교님), 김영식 알로이시오 신

                  부님, 김국진 가우덴시오 신부님, 그리고 지금 저희 평신도들의 따뜻한 목자로서 신앙
                  의 올바른 가르침을 주기 위해 정성을 다하시는 정중규 클라로 신부님께 경의를 표하

                  며 하느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1992년 경화성당에서 분리된 후 주민들의 건립 반대에 따른 난관이 수차례 있었으나

                  주님의 축복과 보호 속에서 공동체 모두가 합심하여 어려움을 극복하였고 꾸준한 발전
                  으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우리 덕산동 성당은 이동에서 웅천에 이르기까지 넓은 구역을 관할하는 본당으로 이
                  곳 주변지역의 성장과 더불어 공동체의 신자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 또한 우리공

                  동체 발전의 한 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공동체의 이러한 성장과 발전은 힘들고 바쁜 생활 속에서도 노력과 봉사를 아

                  끼시지 않은 형제, 자매님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하며 그동안의 수고





 40  덕산성당 25주년 발자취                                                           제1부. 인사말 및 회고사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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