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0 - 덕산성당 25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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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7대 정중규 신부 시기 <2015. 1. 2~현재>



                                                                                                                                                    성령의 사도 정중규 클라로 신부

                                                                                                                                                    가정 방문, 그 얼마 만에 들어본 반갑고 그리운 말인가!
                                                                                                                                                    유년의 학창시절에 가슴 설렘으로 기다렸던 담임선생님의

                                                                                                                                                  가정 방문,
                                                                                                                                                    2015년 제7대 주임신부님으로 부임하신 정중규 클라로 신

                                                                                                                                                  부님이 구역별로 일정표를 짜서 가정방문을 하신다고 했다.
                                                                                                                                                  살짝 부담스러운 감이 없지는 않지만 공감가는 행보였다. 그

                                                                                                                           랬다. 사목하시는데 ‘제대로 보고 아는 것’이 그 무엇 보다 중요한 일이지 않을까?
                                                                                                                             열정과 에너지와 실천력이 그 누구보다도 강렬하신 분, 클라로 신부님은 지칠 줄 모

                                                                                                                           르신다. 그 분을 뵈면 참으로 경이롭다. 세상의 나이가 주는 의미가 그분에게는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언제나 성령과 함께 하시는 신부님, 그 안에서 살아서 행동하시는 예수
                                        2012. 2. 16. 어르신 영정사진 촬영
                                                                                                                           님을 우리가 보는 것은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집에 붙어 있었다. 주일학교 교리 수업에도 들어올 생각을 하지 않는 아이들과 교리교                                                                   강론말씀이 한 편의 이야기다. 복음 말씀과 옛 교훈과 현실적인 우리 이야기가 어우

            사들이 술래잡기를 하는 것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었다.                                                                                러져 한편의 완벽한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강론 말씀을 무척
              유난히 맑고 고운 음색으로 입당성가를 멋들어지게 부르며 입장하시던 신부님이 가                                                                  쉽게 하셔서 모든 이들이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참으로 감사할 일이다.

            끔 그립다.                                                                                                           또한 영성서적을 집필하신 필력으로 ‘빛과 소금’이라는 이름으로 본당 주보에 매주
                                                                                                                           말씀선물을 주시어 신앙의 지표가 되어 주신다.

                                                                                                                             2015년 3년 과정의 성경학
                                                                                                                           교를 개강하여 매주 수요일,

                                                                                                                           하느님 말씀을 알기 쉽고 재
                                                                                                                           미있게 가르치시는 ‘신앙 강

                                                                                                                           좌’를 이끌고 계신다. 하느님
                                                                                                                           을 바르게 이해하고 만나는

                                                                                                                           과정이야  말로  신앙생활에
                                  2011. 8. 24. 음악피정 - 성바오로 딸 수도회 수녀님들
                                                                                                                           있어서 가장 우선되어야 되

                                                                                                                           는 것이니 만큼 교우들의 배
                                                                                                                                                                  2016. 3. 20-21. 찬양 피정(고영민, 손현희)




            88  덕산성당 25주년 발자취                                                                                                                                                       제2부. 본당의 역사 및 특징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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