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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사도 시대부터 전례와 기도에서 여러 영광송들을 친숙하게 사용하였습니다. 바오로 사도 편지에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는 영광송들이 실려 있습니다.

 

“홀로 지혜로우신 하느님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토록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로마 16,27) “그분께 교회 안에서,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세세 대대로 영원무궁토록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에페 3,21) 묵시록에도 전례 영광송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느님 주님은 영광과 영예와 권능을 받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묵시 4,11)

 

시편 노래를 영광송으로 끝맺는 관습도 고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잘 알려진 “소 영광송”도 오래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영광이 성부께 성자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형태였습니다(오리게네스). 이따금 “영광이 성부께 성자와 성령과 함께.”(폴리카르포) 문장을 쓰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4세기 아리우스파 이단에 반응하는 과정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로 바뀌었습니다. 차츰 “영원히. 아멘”, 그리고 “이제와 항상”, 마지막으로 “처음과 같이”를 덧붙였으며 5세기에는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을 덧붙인 형태로 굳어졌습니다.

 

주님의 기도와 그 후속기도 다음에 오는 “주님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도 영광송입니다. 미사 시작 때 부르는 “대영광송”, 독서기도나 특별한 전례에서 바치는 “사은찬미가”(Te Deum)는 장엄한 영광송입니다.

 

 

마침 영광송으로 교회는 하느님 영광을 찬미

 

감사기도는 언제나 “마침 영광송”이라는 특별한 영광송으로 끝납니다. 감사기도가 장엄한 영광송이지만, 마침 영광송은 감사기도 전체에 펼쳐진 찬양과 감사를 요약합니다. 그리고 감사기도에 속하므로 사제 홀로 바칩니다.

 

다른 기도에서처럼 감사기도 끝에도 영광송을 바치는 관습은 이미 초세기에 시작되었습니다. 3세기 히폴리투스 “사도전승”은 감사기도 뒤에 지금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마침 영광송을 싣습니다. 현행 미사경본에는 모든 감사기도문에서 고대의 삼위일체 양식을 사용합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아멘.

 

마침 영광송으로 교회는 하느님의 영광을 찬미합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영광과 찬미를 받으십니다(“그리스도를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으로서 사람들 사이에 오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이제 사람은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께 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께서 사람에게 말씀하시고, 사람은 하느님께 말씀을 드립니다.

 

“성령으로 하나 되어”(in unitate Spiritus Sancti) 구절에는 두 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첫째 삼위일체 해석으로, 영예와 영광은 아버지와 성령께 드립니다(성령의 일치 안에서). 그런데 아버지와 성령께 드리는 영예와 영광은 또한 그리스도의 것입니다(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를 공경하면서(그리스도 안에서) 동시에 아버지와 성령을 공경합니다. 우리말 번역은 이 해석을 따른 것 같습니다. 둘째 교회론 해석으로, 성령의 활동으로 교회는 일치를 이루어, 그리스도 안에서 살면서 그리스도와 함께 아버지께 영예와 영광을 드립니다 (A. 쿠바).

 

영광송을 낭송하는 동안 사제는 빵과 포도주를 봉헌 동작으로 들어 올립니다. 사제가 입으로 낭송한 내용을 동작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축성 순간에 하는 것처럼 회중이 성체를 보도록 현시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바치는 동작입니다.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변한 것은 그것이 감사와 찬미로 변했다는 뜻입니다. 피조물이 찬미의 제물이 되어 아버지께로 올라갑니다.

 

성작과 성반은 회중이 “아멘” 환호를 마친 뒤에 제대 위에 내려놓습니다. “아멘”을 바치는 동안, 특히 노래로 할 때, 먼저 내려놓아서는 안 됩니다. 이 동작은 “아멘”의 의미와 중요성을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부제가 있을 때는 부제가 성작을, 사제는 성체와 성반을 거양합니다. 성반과 성작이 여럿 있다면 성반 하나와 성작 하나만 들어 올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제가 영광송을 마치면 회중은 큰 소리로 “아멘”하고 환호합니다. 순교자 유스티노는 “회중은 ‘아멘’이라고 큰소리로 응답합니다.”라고 말하며(호교론) “아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예로니모 성인은 로마 대성당에서 회중이 큰 소리로 외치는 “아멘”을 하늘의 천둥소리에 비유했습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아멘”은 공동체의 서명이라고 이해하였습니다.

 

 

“아멘”은 사제가 방금 선포한 마침 영광송을 확인하고 마감해

 

이 “아멘”은 사제가 방금 선포한 마침 영광송을 확인하고 마감합니다. 나아가 신자들은 “아멘”으로 감사기도에서 선포되고 이루어진 것을 확인합니다. 여기에는 그분 마음에 드는 거룩한 제사로 변하도록 자기 삶을 하느님께 봉헌한 사실까지 포함됩니다.

 

영광송(doxologia)은 “영광”(doxa)과 “말”(logos)의 합성어로서 하느님의 영광을 찬미하고 선포하는 기도문을 말합니다. 전례와 성경에서 말하는 하느님의 영광은 그분 자신이, 또는 거룩함이나 자비 같은 그분의 본성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을 뜻합니다. 그 모습은 “타오르는 불과 같기도”(탈출 24,17) 하지만, 눈에 안 보이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1열왕 19,12) 같기도 합니다.

 

어디에서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날까요? 창조에서,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드러났고, 예배에서 드러났습니다. 창조 전체가 하느님의 영광을 이야기합니다(시편 8). 피조물은 그분의 “영광”으로 변하고, 그분의 위대하심의 표지입니다. 여기에는 개미나 미꾸라지, 쑥부쟁이나 질경이도 빠지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집트 탈출에서 시작하여 그분이 당신 백성을 위하여 이루신 놀라운 일들이 하느님의 영광입니다(탈출 14). 역사에서 일어난 “시민 운동” 또는 “시민 혁명”은 여기에 닿아 있다고 하겠습니다. 한편, 성전 전례에서, 이사야 환시에 따르면, “온 땅에 그분 영광이 가득하다.”(이사 6,3) 하고 세라핌이 노래합니다.

 

하느님의 영광은 예수님 안에서 결정적으로 그리고 최고로 드러납니다(히브 1,3). 그분의 강생(요한 1,14), 그분이 이루신 기적(요한 2,11), 무엇보다 수난과 부활. 예수님과 그분의 삶은 하느님의 영광입니다. 하느님 사랑이 모습을 드러낸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미사 전체, 특히 감사기도는 이 위대하고 아름다운 광채를 노래합니다. 그리고 신자들의 삶에서 구체적으로 이 영광이 드러납니다. 사랑의 실천과 나눔으로 개인과 집단의 이기심을 넘어설 때, 용서의 실천으로 원한을 이길 때가 그때입니다.

 

성 이레네오는 “하느님의 영광은 살아 있는 사람”(Gloria Dei, vivens homo)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위해 평생을 바친 엘살바도로 순교자, 오스카 로메로 주교는 비슷하게 “하느님의 영광은 살아 있는 가난한 사람”, 또는 “하느님의 영광은 가난한 사람이 사는 것”(Gloria Dei, vivens pauper)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았습니다. 그는 삶과 죽음으로 하느님의 영광은 세상의 가난한 이들과 보잘것없는 이들의 얼굴 위에 빛나고 있음을 증언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느님께 바치는 살아 있는 영광송입니다.

 

[월간 레지오 마리애, 2017년 3월호, 심규재 실베스텔 신부(작은형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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