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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의 숲] 성찬 제정과 축성(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마지막 만찬에서 예수님은 빵을 쪼개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 포도주 잔을 주시면서도 똑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미사에서 사제는 이 말씀을 되풀이하여 2000년 전에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지금 여기에서 살아 있게 만듭니다. 이제 사람 눈에는 빵과 포도주로 보이지만 (물질로는 실제 빵이고 포도주!) 실제로는 예수님의 몸과 피, 생명의 음식입니다.

 

2차 바티칸 공의회 전에는 미사를 벽에 붙은 제대를 바라보고 라틴어로 거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제는 속으로 축성 기도문을 읽고, 교우들은 보통 눈을 감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다락방의 예수님께 집중하였습니다. 이제 사제는 회중을 바라보고 제 나라 말로 미사를 거행합니다. 또 축성의 말씀은 정성을 들여야 하지만 보통 하는 말로 발설합니다. 그리고 교우들은 축성 순간에 눈을 감지 않고 제대를 바라봅니다. 다락방의 예수님보다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납니다. 이러한 변화는 미사 전체, 특히 축성의 말씀에 관한 교회의 이해가 풍요로워졌다는 뜻입니다.

 

사실 미사는 사제 홀로 드리지 않습니다. 사제가 그리스도를 대신하고 교회를 대표하여 발설하는 축성의 말씀에도 교우들이 참여합니다. 교회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스러운 몸이기 때문입니다. 이 몸은 머리와 지체로 이루어집니다. 둘은 결코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축성의 말씀을 발설한다면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지체인 교회, 곧 사제와 신자들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교우들은 축성의 순간에 주례와 결합하여, 사제와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그 말씀들을 자기 것으로

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 합니다. 다만 그들은 이 순간 서품 받은 사제들이 하는 것처럼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in persona Christi) 행위 하지 않습니다. 교우들은 주님께 영적으로 결합합니다. 축성의 말씀을 사제들이 하듯이 소리 내서 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합니다. 또 그들이 마음속으로 바친 말씀들에는 제대 위에서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시키는 힘은 없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자기 것으로 여깁니다. 나아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그대로 사용하며 예수님의 마음을 더 깊이 깨달을 수 있습니다.

 

 

교우들은 축성의 순간에 주례와 결합해

 

미사에서, 그리고 축성의 순간에도, 교우들도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처럼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내어 주도록 불림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미사, 특히 축성 부분은 그들이 세례 때 받은 “임금의 사제직”을 수행하는 최고의 순간이 됩니다. 교회는 이렇게 가르칩니다. “미사에서 이루어지는 성찬 거행은 그리스도만의 행위일 뿐 아니라 또한 교회의 행위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배필이며 종으로서 그분과 함께 사제 직무를 수행하고 제물이 되어 그것을 아버지께 봉헌하고 그분과 함께 자신 전체를 봉헌한다.”(전례 성성 훈령, “성체 신비”).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용하신 “먹어라, 내 몸이다, 마셔라, 내 피다.”라는 말씀을 사제가 아닌 교우들도 사용할 수 있을까요? 하느님 뜻에 우리 자신을 내맡기려 할 때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같은 말씀을 사용합니다. “아버지, 당신 손에 제 영을 맡기나이다.” 또는 우리가 시련을 겪을 때 되풀이합니다. “제게서 이 잔을 지나가게 하소서.” 기도할 때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들을 자주 사용합니다. 다만 미사에서는 정해진 기도문 외에는 큰 소리로 바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기도는 마음속으로 바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우들은 사제처럼 예수님과 함께 축성의 말씀을 발설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R. 칸탈라메사). “내 몸이다. 내 피다.”라고 말할 때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나” 안에, 지체인 교회의 “나”, 그리고 교회를 이루는 개인의 “나”가 들어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사제와 교우들은 예수님과 함께 형제들에게 자신의 몸을 내어줍니다. 여기서 “몸”과 “피”는 생명, 사람 전체를 가리킨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몸과 피”는 예수님이시며 우리 자신입니다. 예수님은 성찬례를 제정하시며, 당신 생명 전체를 선물로 우리에게 남기셨습니다. 당신의 침묵, 땀, 수고, 기도, 연민, 투쟁, 기쁨, 모욕과 수난 따위. 마찬가지로 우리도 구체적으로 몸에 들어있는 모든 것, 생명을 구성하는 모든 것을 내어줍니다. 우리들의 시간, 건강, 힘, 능력, 정감, 말, 웃음까지 포함됩니다.

 

 

하루는 예수님과 함께 하는 또 다른 성찬례

 

사제는 서품된 신분으로서 주님의 몸과 피를 축성하지만, 또한 단순한 신자로서 예수님과 함께 자신을 축성합니다. 사제 앞에는 교우들이 있습니다. 사제는 이들에게 자기 몸을 내어줍니다. 그들을 바라보며 마음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받아라. 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 사제는 이렇게 자기 미사를 거행합니다. 그리고 미사를 마치고 일상의 삶을 펼칩니다. 기도하고 설교하고, 화해성사를 주고, 연구하고, 사람을 만나고, 병자를 방문하고, 가난한 사람 편을 들고, 불의에 맞서 싸웁니다. 그의 하루가 성찬례인 것입니다. 착한 목자를 본받아 자기 목숨을 자기 양들에게 주는 것입니다. 어떤 사제는 말합니다. “미사를 드리는 아침에 내가 사제이고 그분은 제물이다. 하루 종일 그분이 사제이고 나는 제물이다.”(P. 올리방)

 

교우들도 사제와 함께 자기 미사를 거행합니다. 주례가 큰 소리로 “받아라, 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 하며 빵과 포도주를 축성하는 순간에 교우들은 조용히 축성에 참여합니다. 여기에는 아프거나 나이가 많거나, 장애가 있거나 외국인이거나, 그 누구도 제외되지 않습니다.

 

어머니들은 이 축성을 자신의 하루에 펼칩니다. 집으로 가서 여러 가지 일들을 시작합니다. 그의 하루는 예수님과 함께 하는 또 다른 성찬례입니다. 자신의 몸과 생명이 넘겨지고, 말 그대로 부스러집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역사적 흔적도 남기지 않고 진정으로 알아주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하는 집안일은 세상을 지탱하는 위대한 힘입니다. 누가 말했듯이 소중하고 고귀한 것은 본디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식사 준비는 미사의 상징입니다. 앞치마는 제의이고, 주방은 제단, 밥상은 제대입니다. 도마질 소리는 미사 경문을 낭송하는 소리와 같습니다. 그는 이렇게 음식을 준비하며 성체를 축성합니다. “받아먹어라. 받아 마셔라.” 이제 그가 준비한 음식은 성체에 속합니다.

 

노동자와 농민들도 미사 때 사제와 함께 마음으로 “이는 내 몸이다.”하고 말합니다. 그들은 가정과 사회의 선을 위해 일상의 성찬례에서 하느님에게 자신을 바칩니다. 하루를 땀과 눈물로 채우며 성체를 축성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대 위의 빵에는 그들의 땀과 눈물이 묻어 있고 포도주에는 그들의 피가 서려 있습니다. 그가 하는 일은 성찬례의 연장이며, 성찬례로 그가 한 일은 거룩하게 됩니다.

 

남녀 수도자들도 마음속으로 축성 순간에 이렇게 말합니다. “받아라, 먹어라.” 그리고 자기 하루 일을 시작합니다. 봉쇄 수도원에서는 기도와 노동, 친교와 손님맞이, 일반 수도원에서는 덧붙여 병자, 노인, 이주민, 교도소, 아이들 돌보는 일, 정의와 평화와 생태 보전을 위한 연대와 같은 소임들도 있습니다. 성찬례는 그들의 하루에 스며들고, 하루는 성찬례의 연장이 됩니다.

 

[월간 레지오 마리애, 2016년 8월호, 심규재 실베스텔 신부(작은형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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