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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미사경본에서 모든 감사기도문들은 세 겹으로 된 “시작 대화”로 시작합니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마음을 드높이”
“주님께 올립니다.”,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이 대화는 처음으로 3세기 “사도전승”에 들어 있는 감사기도에 나옵니다. 그러나 그 뿌리는 성경에 있고 유다교 전통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 세 겹의 대화는 부활 성야의 “부활 찬송”에서도 나옵니다.

주례는 장엄한 인사 양식으로 교우들을 감사기도에 초대하며 교우들을 준비시킵니다. 시작 대화 본문은 감사송들 맨 앞에 실려 있지만 감사송에만 속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기도 전체에 속합니다. 그리고 사제가 “(우리는) … 감사합시다.”라는 형태로 권고한 것은 감사기도가 사제 홀로 바치지만 개인 기도가 아니라 회중 전체의 것임을 밝혀 줍니다.

전례에서 인사들은 사람의 심리 법칙을 존중하여 도입되었습니다. 중요한 일에는 언제나 준비가 필요합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서두른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습니다. 밥을 푸기 전에 뜸을 들여야 하는 이치입니다. 성당에 들어오기 전에 마당에서는 성상에게 인사하고 기도하며 성당 문에서는 성수를 찍고 기도합니다. 다 준비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작 대화는 감사기도의 근본 주제를 장엄하게 알리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다른 주제들도 들어 있지만 감사가 핵심입니다. 끝으로 대화는 교우들이 하느님과 친교 상태에 들어가도록 이끕니다. 이 기능은 공동체의 일치를 확인하고 촉진하는 것도 포함합니다. 특히 “마음을 드높이” 구절에서 잘 드러납니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주례는 맨 먼저 두 팔을 벌리며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인사합니다. 전례 인사 양식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전통적인 인사입니다. 성경에 이 인사말 그대로 또는 비슷한 형태로 자주 나옵니다. 일부 동방 전례에서도 감사기도를 시작하면서 이 인사말을 씁니다. 다른 동방 교회들에서는 2고린 13, 13에서 따온 인사말을 씁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께서 이루시는 일치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미사 시작에 하는 인사 양식 가운데 첫째 양식. 현재 우리말 미사경본에는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은총을 내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로 옮김.) 전통적인 이 인사말은 복음 선포할 때, 미사 끝 강복에서도 사용합니다. 미사를 시작하면서도 이 인사를 쓸 수 있습니다(셋째 인사 양식).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인사는 먼저 기원의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곧,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시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뜻입니다. 나아가 사실을 확인하는 뜻도 들어 있습니다. 곧,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라는 선언입니다. 사실 “사제는 인사를 하며 모인 공동체에 주님의 현존을 알립니다.”(총지침 50). 주님께서 몸소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마태 18, 20)고 약속하신 대로 전례 동안 회중 안에 계시며 활동하십니다. 사제는 이 인사로 주님의 현존을 선포하면서 더욱더 생생해지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므로 주례가 하는 이 인사는 매우 깊고 힘 있는 말입니다. 틀에 박힌 형식적인 인사말이 아닙니다.

마태오는 복음을 시작하면서 임마누엘, 곧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마태 1, 23)라는 예수님의 신비를 표현하고, 복음 마지막에 다시 한 번 이 신비를 확인합니다.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 20). 이 인사말로 감사기도와 성찬 전례에 들어 있는 이러한 ‘임마누엘’ 신비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신자들과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변하여 다시 세상을 위한 ‘임마누엘’이 됩니다(L. 다이스).

교우들은 “또한 당신의 영과 함께”(현재 우리말 미사경본에는 “또한 사제와 함께”)하고 응답합니다. “당신의 영과 함께” 표현도 성경에서 따온 말입니다. “당신과 함께”라는 뜻의 셈족 언어 표현법입니다. 구약과 신약 성경에서도 낯익은 표현입니다. 이 응답으로 교우들은 주례 사제에 대한 믿음을 선언합니다. 곧, 주님께서 사제의 영 안에, 그의 인격 안에 계심을 믿는다는 고백입니다. 기원의 뜻도 들어 있습니다. 성찬 제사를 지내는 동안 주님께서 사제 안에 계시며 활발하게 활동하시기를 기원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응답에는 사제를 보면서 주님을 뵙는 신앙 감각을 일깨웁니다.

교황청은 이 응답을 “영”을 넣어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구원의 성사) “또한 당신과 함께”로 번역하는 것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성경의 뜻을 더 살리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인사말을 사용하는 전례 맥락에서 보면 단순한 인사말이 아닙니다. 이때 “영”은 사제의 인격이나 그 영혼보다는 그가 서품식을 통하여 받은 은사를 가리킵니다. 다시 말하여 교우들은 이 응답으로 “주님께서 현존하시어 당신의 은사를 효과 있게 하기를 빕니다.”하고 기원합니다.(V. 라파)


“마음을 드높이”

주례는 이어서 손을 올리며 “마음을 드높이”라고 외칩니다. 회중에게 감사기도에 합당한 영적 태도를 가지라는 권고입니다. 교우들은 주님 외에는 다른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도록 권고를 듣는 것입니다.

이 단순한 전례 구절도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구약의 예언자는 이렇게 권고합니다. “손과 함께 우리의 마음도 하늘에 계신 하느님께 들어 올리세.”(애가 3, 41) 성 바오로는 콜로새에 있는 신자들에게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고”(콜로 3, 1)라고 가르칩니다. 이러한 성경의 사상과 권고들을 라틴 전례에서는 매우 단순한 구절로 “마음을 드높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교우들은 “주님께 올립니다”하고 응답합니다. 주 하느님께 온 마음을 집중한다는 뜻입니다. 이에 관하여 성 치프리아노의 권고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우리가 기도를 바칠 때 우리의 온 마음을 기도에 몰두시켜야 합니다. 우리의 온갖 육적 세속적 생각들은 접어두고 마음은 기도 외에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마지막으로 주례는 팔을 벌리며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라고 말하며 감사를 드리자고 권유합니다. “감사” 또는 “감사드림”이라는 미사 전체 그리고 성찬 전례의 이름입니다. 주님께서 마지막 만찬을 하시면서 드리신 기도도 감사입니다.(1고린 11, 24; 루카 22, 19) 성경에서 자주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자는 권고가 나옵니다. “모든 것에서 감사하십시오.”(1테살 5, 18) “우리는 여러분을 위해 계속하여 하느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2테살 1, 3)

교우들은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하고 응답합니다. 이 환호는 고대 로마 문화에서 법적인 용어였습니다. 법에 따라 소집된 백성은 황제 선출이나 다른 중요한 결정에 이러한 환호로 동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한편,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자기 주교직의 후계자를 임명하려는 제안에 공동체가 “어울리오. 옳소.”하고 외쳤다고 증언합니다. “마땅한”과 “옳은” 낱말은 비슷한 말로 쌍을 이루면서 감사의 당위성을 강조합니다.

[월간 레지오 마리애, 2015년 11월호, 심규재 실베스텔 신부(작은형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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