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아이디는 등록된
본인의 메일주소를 입력하세요.
로그인


[ 자유게시판 ]
조회 수 431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소설  '분노의 포도'  후기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 밀려난 여름의 더위와 짙푸른 녹음(綠陰)의 

      자리엔 저만치 서있던 가을이 살포시 미소지며 우리 곁에 다가왔다.    
      알알이 익어가는 황금 들녘 구월이 지나고 시월이 오면,
      설악산 대청봉에서부터 시작될 오색 단풍의 향연(饗宴) 남녘의 지리산과 

      내장산 자락까지 내려와 요염한 자태로 뭇 시선을 유혹하며 가을 정취를 한껏 발하고

      산야를 만산홍엽(滿山紅葉)으로 물들이려는 갈바람에 억새가 은빛 군무(群舞) 되면

      누군가는 시인이 되어 뇌리에 새기고 또 다른 누군가는 화가가 되어 가슴에 담을 것이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아래 풀꽃과 풀꽃 사이로 위대한 햇살이 반짝인다

      그들이 살아가는 힘이란 분명 저 반짝이는 햇살 덕분일 것이다
      이렇듯 오묘한 자연의 섭리(攝理)는 언제나 새로운 기대와 설렘을 동반한다
     

       구약성경 역사서 필사를 마치고 오랜 만에 여유를 부리며, 강산이 변할

      정도로 오래전에 읽었던 분노의 포도를 추석 연휴 막바지에 다시 접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고 잔잔한 여운이 가시지 않아

     그것을  다른 이들과 함께 공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1940년 퓰리처 수상작인 분노의 포도는  존 스타인벡

      대표작이며  196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출생한 그는 이른바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이은

      1930년대의 리얼리즘(realism)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사회의식이 강렬한 작품과 인간다움을

      존중하는 온화한 휴머니즘이 넘치는 작품으로 대별된다는 것이 문학 평론가들의 지론이다.

 

     1928년경, 경제 대공황(大恐慌)의 뒤를 이어서 세계적으로

     대불황(大不況)이었던 시기, 특히 미국 농촌의 생활상은 비참했다고 한다.

     이 작품은 힘든 사회적 문제를 대담하고도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묘사해서 읽는 사람의 마음에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심각한 사회 문제를 냉철한 비판의식을 가지고 파헤침으로서 정의롭지 못한 일들을

     냉정히 꼬집는 동시에 춥고 배고픈 사람들의 삶을 끈끈한 인간애와 사랑으로

     생생하게 그려낸  분노의 포도는 많은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한 내용이었다.

     우리는 그 동안 미국을 막연하게 풍요롭게 잘 사는 나라라고만 여겨 왔었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대 공황이라는 위기가 있었고 그 위기를 슬기롭게 헤치고

     나왔기에 지금의 풍요를 만끽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었던 건 아닐까.

 

     ‘분노의 포도의 무대는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의 땅을 빼앗기고

     기름진 땅 풍요와 여유로움으로 가득 찼다는 지주들의 광고에 유혹을 받아

     캘리포니아로 가는 25만 명의 이주자들 틈에 끼여 덜컹 거리는

     고물 자동차에 가재도구를 싣고 이야기의 주인공   조드 일가도 달려간다.

     오늘의 배고픔과 난민이라는 슬픔을 잊은 채 캘리포니아에서 행복을 마음속에

     그리면서 25만의 난민들은 그렇게 캘리포니아로, 캘리포니아로 몰려든 것이다.

     그곳으로 이주해 온 빈농들은 '더러운 오우키들’(거지들)이라고

     멸시를 당하면서 온 식구가 나가서 해가 저물도록 일을 해도 겨우

     한 끼를 먹기 힘들 정도였고, 그나마 그런 일자리라도 걸리면 다행이었다.

 

     분노의 포도 이야기는 어찌 보면 구약 성경에 나오는 

     탈출기의 형식을 빌려 묘사한 서사시적인 작품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들이 꿈꾸던 자유의 땅 캘리포니아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착취(搾取)와  기아(飢餓)와 질병(疾病)이라는 점에서 성경 속의 이스라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과는 대비가 된다.

 

     노동력의 과잉으로 농장주들은 마음대로 임금을 깎아 전 가족이

     총동원하여 일을 해도 입에 풀칠을 하기 힘든 정도였다.

     결국 아들  톰 조드는 파업에 가담해서 살인을 저지르고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죽어간다.

    그나마 품삯 일마저 바닥이 나고 설상가상으로 홍수까지 겹쳐 그들의

    가슴에는 분노의 포도만이 주렁주렁 열린다는 것이 작품의 주제다.

 

     이 작품의 마지막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었고 지금도 지워지지 않는다.

     굶주림과 과로 때문에 아이를 사산(死産)한 딸을 부축하고

     어머니는 오막살이로 비를 피해 들어간다.

     그러나 그곳에는 더 비참한 소년과 아버지가 있었다.

     소년의 아버지는 훔쳐온 빵조차 토해 낼 정도로 기진해 있었다.

     모든 사람을 밖으로 내보내고 딸은 죽어 가는 소년의 아버지에게

     자신의 젖을 물리는 것으로 작품은 끝이 난다.

 

     “ ‘먹어야 해요그녀는 소년의 아버지에게 말했다.

     그녀는 더 가까이 다가가서 남자의 머리를 안아 들고 젖을 물려주었다.

      ‘하고 그녀가 말했다.

     그녀의 손이 가만가만 소년의 아버지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그녀는 눈을 들어 창고 너머를 바라보았고 입을  꼭 다물면서 신비스런 미소를 머금었다.”

     전율을 느낄 만큼 가슴 뭉클한 이 장면에서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숨소리조차 죽여야 했다.

     그렇게 큰 울림은 긴 여운을 남긴 채 쉽게 가시지 않았다.

 

     소설 '분노의 포도' 이야기를 잠시 접고 주님을 바라보는데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를 포도원에 비유하시면서,  

     아침 일찍 온 일꾼이나 나중에 온 일꾼이나 똑같이 품삯을 주는  

     포도원 주인에게 투덜대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맨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당신처럼 품삯을 주고 싶소.

     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마태 20,14p)

     하늘나라에는 먼저 온 사람도 나중에 온 사람도 없고 모든 사람이 평등할 뿐이다.

 

     그러나, 우리들이 사는 이 지상의 포도밭은 남보다 조금이라도

     먼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빨리 도착하여야만 첫째가 될 수 있다.

     첫째가 되어야만 더 많은 권력과 물질을 소유할 수 있는 것이다.

     먼저 온 사람들은 많이 소유함으로써 늦게 온 사람들을 멸시하고 착취한다.

     먼저 온 사람들은 보다 많은 것을 소유함으로써 기득권을 유지하려 하고,

     늦게 온 사람들은 좀처럼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함으로써 지상 위의 포도밭은

     존 스타인벡의 소설처럼 분노의 포도만이 주렁주렁 열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맹자(孟子)에 따르면 "정의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수오지심(羞惡之心),곧 부끄러운 줄 아는 마음"이라 했다.

     그럼에도 '분노의 포도' 에서 지주(地主)들과 기득권을 가진

     자들에게서는 '수오지심'이란 찾을 수 없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주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 특히 다음 세대의 주역인 젊은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롭다.’는 것을 공감하면서,

     ‘분노의 포도가 아닌 탐스럽게 익어가는 희망의 포도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소서. 아멘!

 

 

 

  • ?
    루시아 2019.09.22 08:36

    요셉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밖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지만,

    제 영혼 안으로 시선을 향한다면... 그분 앞에서 얼마나 평등, 공정, 정의를 위해서 기도하고 노력했느냐를 돌아봅니다.

    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

여기는 누구나 제약없이 자유스럽게 올릴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1. 신자들의 도움 pr 2025년도 봄철 야외행사..... 0 file

  2. 신자들의 도움 pr 연극관람... 0 file

  3.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 폐지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0 file

  4. ‘노인과 바다’ 후기 0

  5. 2025년 12월 마르꼬회 개최..... 0 file

  6. 2024년 마르꼬회 가을야외행사(10,12). 0 file

  7. For Whom the Bell Tolls(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0

  8. 영화 ’Sound of Music’의 추억을 찾아서! 0 file

  9. 8월 마르꼬회 월례회 개최.... 0 file

  10. 천자암을 오르내리며 1

  11. 마르꼬회 2024년 춘계야외행사 개최..... 0 file

  12. 오스트리아 비엔나(Republic of Austria,Vienna) 0 file

  13. 12월 마르꼬회 개최.... 0 file

  14. 2023년, 위령성월의 단상(斷想) 2

  15. 연령회 봉사자 성지순례 0 file

  16. 칠곡 다부동에서 김천 직지사까지 1 file

  17. 나들이 - 함안 악양생태공원, 입곡 저수지 1 file

  18.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0

  19. 무기여 잘 있어라  0

  20. 성모 발현지 - 파티마의 추억 0 file

  21. 톨스토이 필생의 역작 - 전쟁과 평화 0

  22.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家)의 형제들’ 후기(後記) 0

  23. 5월 마르꼬회 개최..... 0 file

  24. “주니이이이...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0

  25. 3월 마르꼬(장년회)개최후 2차주회실시..... 0 file

  26. 십자가의 길 15처 0

  27.    '하얼빈’에서 만난 대한제국의 ‘영웅’ 0

  28. 마르꼬회(장년회) 2월 월례회개최.... 0 file

  29. 대전 국립현충원에 다녀 왔습니다 1

  30. 세밑에 다가온 아련한 추억 0

  31. 2022년 12월 마르꼬회 정기총회및 년말모임.... 0 file

  32. 2022년, 위령의 날의 단상 0

  33. 2022년 마르꼬회 추계야외행사 실시.... 0 file

  34. 터키 - 이스탄불 순례(1) 0 file

  35. 터키 - 이스탄불 순례(2) 0 file

  36. 터키 - 이스탄불 순례(3) 0 file

  37. 9월 마르꼬회 모임 후 회합모임~^O^~ 0 file

  38. 터키 - 에페소 순례(2), 성모마리아 집, 사도 요한 기념성당 0 file

  39. 터키 - 에페소 순례(1), 고대 로마 유적지, 성모 기념성당 1 file

  40. 7월3일(주일) 마르꼬회 개최 후 식사...... 0 file

  41. 선종 10주기를 맞은 어머니께! 2

  42. 터키 - 요한 묵시록의 '필라델피아, 사르디스, 티아티라, 페르가몬' 교회 0 file

  43. 내원사 계곡에서 0

  44. 덕산동 성당 5월 마르꼬회 개최...... 0 file

  45. 6,25당시 전쟁터에서 군종신부의 미사집전 모습.... 0

  46. 프랑스 파리 - 대 참사 이전,ㆍ이후ㆍ 노트르담 대성당 0 file

  47. 터키 - 요한 묵시록의 ‘라오디케이아 교회’와 '히에라폴리스' 0 file

  48. 2021년을 보내면서 12월 마지막 마르꼬회 개최.... 0 file

  49. 2021년 대림시기 굿뉴스 모바일 복음쓰기 0 file

  50. 2021년, 위령성월을 보내면서! 1

  51. 터키 - 신약 성경의 '이코니온',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 순례 0 file

  52. 터키 - 카파도키아 순례 0 file

  53. 터키 - 사도 바오로의 고향, '타르수스' 순례 0 file

  54. 2021년, 5월의 푸념 0

  55. 절벽 위 '공중수도원'.. 신앙은, 이렇듯 숭고하다...... 0

  56. 기도를 증진시키는 수련 0

  57. 봉쇄 수도원 카르투시오 공동체를 위한 기도문 0 file

  58. 봉쇄 수도원 카르투시오와 함께 하는 9일 간의 랜선피정 0 file

  59. 진해 카리타스 10월 봉사 0 file

  60. 추석 연휴와 함께한 “한 말씀만 하소서” 0

  61. 축복식[더원 재가노인복지 센터] 0 file

  62. 본당 대항 모바일 복음 쓰기 이벤트에 참가합시다. 0 file

  63. 진해카리타스 5월 봉사 0 file

  64. 마산교구 부활 제3주일 미사 0 file

  65. 마산교구 공동체 미사 재개 0 file

  66. 부활 제2주일 미사 0 file

  67.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미사 0 file

  68. 진해 카르타스 봉사단 현황 0 file

  69. 교황청 [담화] 제35차 세계 젊은이의 날 교황 담화 0

  70. 마산교구 [공동체 미사 재개일 연기], [2020년 파스카 성삼일 지침], [본당 감염병 예방 수칙] 0 file

  71. 사순 제5주일 미사 0

  72. 사순 제4주일 주일미사 0

  73. 마산교구 [미사 재개, 미사 영상, 부활 판공] 0 file

  74. 교구 사순 제3주일 미사 0 file

  75. 진주 신안동 성당 사순 제2주일 미사 0

  76. 마산교구 "미사 및 모임 중단 연기" 0 file

  77. 진해 카리타스 봉사단 `20년 2월 활동 0 file

  78. 마산교구 사순 제1주일 미사 0 file

  79. 남아가다 수녀 축일 피로연 0 file

  80. 조명래 안드레아 주임신부 환영 피로연 0 file

  81. 최봉원 야고보 주임신부 환송 피로연 0 file

  82. 진해 카르타스 봉사단 12월 활동 0 file

  83. 성탄 맞이 대청소 0 file

  84. 문홍근 디모테오 마산교구 제25기 신앙대학 졸업 0 file

  85. 진해 카르타스 봉사단 표창장 수여 0 file

  86. 크리스마스 트리 작업 0 file

  87. 교구홈페이지 덕산성당 성령묵상회 0 file

  88. 여성복사단 성지순례 0 file

  89. 진해 카리타스 11월 봉사 0 file

  90. 울뜨레아 최우수 수상 0 file

  91. 진해 카리타스 11월 활동 0 file

  92. 구역분과 피정[운산공소] 0 file

  93. [밀알성물회] 피정 0 file

  94. 위령미사에 잠긴 상념 0 file

  95. 진해지역 성령 은혜의 밤 0 file

  96. 동유럽 성지 순례를 마치고 1

  97. 동유럽 성지순례 0 file

  98. 체코 프라하 성, 성 비투스 대성당, 카를교, 체스키크룸로프 역사지구 순례 0 file

  99. 진해 까르타스 10월 활동 0 file

  100. 구약성경 역사서 필사 후 바라본, '분노의 포도' 1 file

  101. 홍보분과 2019년 감사 수검을 마치고 2 file

  102. 성가단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1 file

  103. 마산교구보 '가톨릭마산'에 실린 본당주임신부의 강론 0 file

  104. 본당 교우들에게 드리는 글 2 file

  105. 김미지 이레네 자매님 사진전 0 file

  106. 세 번째 맞는 십자가의 길 0 file

  107. 두 번째로 맞는 십자가의 길. 0 file

  108. 해군사관생도 73기 졸업 및 임관 축하 미사 0 file

  109. 역사 인물 공원 0 file

  110. 마산교구 3번째 100주년 함양성당 0 file

  111. 최봉원 주임신부 함양 운산공소 미사 [2019. 2. 16(토)] 0 file

  112. 마산교구 홈페이지에 실린 '덕산동본당 사목협의회 위원 연수' 0 file

  113.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 책 『저 산 너머』 0 file

  114. 신앙대학 26기 입학식(2019년) 0 file

  115. 본당 주차장 주차선 정비 0 file

  116. 함양 운산공소 미사 0 file

  117. [ 한사람의생명 ]관련하여, 함께 기도바랍니다 . . 0 file

  118. 교구 홈페이지에 실린 본당 연차 총친목회 내용 0 file

  119. 제3회 전례 꽃꽂이 전시회 0 file

  120. 산청 국립호국원 다녀왔습니다. 0 file

  121. 제4회 파티마 성경학교 성극대회 0 file

  122. 2018년도 안보특별 종교강연회 (2018년 11월 6일) 0 file

  123. 위령성월(慰靈聖月)을 맞으면서 0 file

  124. 이태리, 수비아코(Subiaco) 베네딕도 수도원 0 file

  125. 이태리, 오르비에토 대성당 0 file

  126. 성 베네딕도 수녀회의 총원장으로 선출된 서준석 마오로 수녀님 0 file

  127. 2018년 어르신 한마당놀이 0 file

  128. 파티마 성모 발현 101주년 기념 및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미사 0 file

  129. 알아야 면장(面墻)을 한다! 1 file

  130. 10여년전 마르꼬회원 등산및 야외행사 모습 ... 2 file

  131. 나의 신앙 고백과 성지순례의 은총 1 file

  132. 친절과 배려가 가져다 준 행운 1 file

  133. 성 베드로 대성당 0 file

  134. 로마 바티칸 박물관 1 file

  135. 프란치스코의 작은 나무 - 성녀 클라라 0 file

  136. "베드로의 눈물" - 고(故) 최인호(베드로) 1 file

  137. 연령회원 부산 나들이 0 file

  138. 성모 울타리 공동체 0 file

  139. 문학 기행 - 돈키호테(Don Quixote)를 만나다. 0 file

  140. 아시시 순례(1) – ‘천사들의 성모마리아 대성당’ 0 file

  141. 아시시 순례(2) - 산타 키아라(클라라) 성당(Basilica di Santa Chiara) 0 file

  142. 아시시 순례(3) -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Basilica di San Francesco) 0 file

  143. 중앙성당 바자회 0 file

  144. 추석맞이 어려운 이웃돕기 0 file

  145. 국채보상 운동 2 file

  146. 이스라엘(북부지역) 성지순례 - 베드로 수위권 성당, 오병이어 성당, 참 행복 선언 성당 0 file

  147. 이스라엘(북부지역) 성지순례 - 단, 카이사리아 필리피, 코라진, 카파르나움 0 file

  148. 이스라엘(북부지역) 성지순례 - 나자렛 주님 탄생 예고 성당, 성가족 성당, 카나의 혼인잔치 기념 성당. 0 file

  149. 수녀님과 함께 0 file

  150. 캐나다 몬트리올 성요셉 성당과 나이아가라 폭포 0 file

  151. 요르단 성지순례(1) - 느보산 모세 기념성당, 메드바 ‘성 게오르기오’(성 죠지)성당, 모세의 샘(와디무사) 0 file

  152. 요르단 성지순례(2) - 불가사의의 페트라 유적지, 세례자 요한 순교지(마케루스 요새) 0 file

  153.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 영화 '더 웨이(The Way) 0 file

  154. 새내기 연령회원이 바라본 연도(煉禱) 0 file

  155. 포르투갈 성지순례 - 파티마 성모발현 성지 0 file

  156. 포르투갈 성지순례 -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벨렘 역사지구 0 file

  157. 스페인 성지순례 - 스페인 신앙의 수도 톨레도 대성당, 산토 토메 성당. 0 file

  158. 스페인 성지순례 - 바르셀로나 성가족 성당 0 file

  159. 스페인 성지순례 - 검은 성모상과 함께한 몬세라트 수도원 0 file

  160. 스페인 성지순례 -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양식'의 세비야 대성당 1 file

  161. 교구 성경공부반 0 file

  162. 스페인 성지순례 - '부르고스 대성당' 1 file

  163. 스페인 성지순례 - 순례길의 종착지 ‘산티아고 대성당’ 0 file

  164. 1. '카타리나 팀' 이스라엘 성지순례기 0 file

  165. 2. '카타리나 팀' 이탈리아 성지순례기 0 file

  166. 기행문 - 화가들의 고향, 남 프랑스 (프로방스) 0 file

  167. 영화 감상문 0 file

  168. 순교복자 5위 탄생 경축대회 0 file

  169. 바위섬 전체가 수도원인 프랑스 몽생미셸 수도원 0 file

  170. 독일 쾰른 대성당 0 file

  171. 이별은 그리움을 만들고..... 0 fil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