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중에 지켜야 할 예절

by 홍보부 posted Aug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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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 중에 지켜야 할 예절

① 사제가 미사 중간 중간에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면 교우들은
'또한 사제와 함께.'라고 인사를 주고받는데, 사제를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할 수도 있으나
원칙적으로는 말로만 주고받는 인사입니다.

② '아멘', '하느님 감사합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이때에도 허리를 굽히며
예를 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예를 표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③ 사도신경을 바칠 때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에서는
허리를 굽혀 깊은 절로 예를 표해야 합니다.

봉헌 때 헌금을 내러 나가서 헌금함 앞에 이르기
한 두 사람 전에 제대를 향해 허리를 굽혀 예를 표합니다.

⑤ 성찬 전례 중 사제의 거양(擧楊 : 들어올림) 성체(聖體) 후와 거양 성혈(聖血) 후에
허리를 굽혀 깊은 절로 예를 표하는데, 사제가 성체와 성혈을 거양 후 내려놓으신 다음
사제가 허리를 굽혀 깊은 절로 예를 표할 때 교우들도 함께 허리를 굽혀 깊은 절로 예를 표합니다.

⑥ 영성체는 세례 성사를 받은 신자만이 가능한데, 성체를 모시러 나가게 되면 성체를 받아 모시기
한 두 사람 전에 사제 또는 성체 분배 봉사자가 들고 있는 성체(성합)를 향하여
허리를 굽혀 깊은 절로 예를 표합니다. 이 때 주의 할 것은 성체를 받아 모신 후에
제대를 향하여 허리를 굽혀 예를 표하는 교우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예절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제대라 할지라도 성체성사를 통해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안에 모셔졌기 때문에 성체를 받아 모신 후에 예를 표하는 것은 허공에다 인사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즉, 불필요한 예절인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체를 손으로 받아 모시고
손바닥에 성체 조각이 남아 있나 살핀 후 성체 조각이 남아 있으면 조각마저 영해야 합니다.
축성된 예수님의 성체를 함부로 바닥에 떨어뜨리면 안 됩니다.

⑦ 대부분의 교우 분들이 모르고 있는데, 사제 또는 성체 분배 봉사자가 축성된 성체를 모시고
내 주위를 지나갈 때에도 허리를 굽혀 예를 표해야
합니다.
단순히 사제나 성체 분배 봉사자가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성체' 즉,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것입니다.

⑧ 미사성제 중에 사제가 말로 바치는 부분은 사제만이 할 수 있는 고유 부분으로 교우들은 겉으로나
속으로 따라 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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