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Sound of Music’의 추억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행은 공간을 바꾸는 것이다.
공간을 이동함으로서 시간도, 인간도 바뀌고,
새로운 공간에서 삶의 활력 곧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영화 ’Sound of Music’의 배경이 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신,구 시가지,
미라클 정원, 잘츠캄머굿의 할슈타트 호수와 주변을 여행하면서
영화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Sound of Music’의 추억을 찾아서
오스트리아 공화국 주요 관광지
(수도 : 빈<Wien/독어> , 비엔나<Vienna/영어>)
'모차르트'의 도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알프스의 북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잘츠부르크는 천의 얼굴을 가진 모차르트의 도시다.
도시의 전통, 아름다운 자연환경, 음악축제, 그리고 영화의 추억이 버무려져 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스트리아 해군인 폰 트랩 대령 일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잘츠부르크 전역에서 촬영한 뮤지컬 영화의 최고 고전이다.
1965년에 개봉된 ‘Sound of Music’은 50여 년이 훌쩍 지났다.
영화 곳곳에 나오는 잘츠부르크 풍경을 실제로 찾아보는 재미가 일품이다.
미라벨 궁전 앞에서 투어 버스를 타고 가이드 설명을 들으며
6곳 정도를 방문할 수 있다.
버스는 폰 트랍 대령 집으로 나오는 ‘레오폴스크론 궁’, 노란색 담장이
인상적인 ‘헬브룬 궁’, 큰딸 리즐과 우편배달부 소년 롤프가 부른 노래
‘Sixteen Going on Seventeen’을 함께 부른 ‘가보제’를 지난다.
오프닝 장면을 장식한 ‘장크트 길겐’ 마을에 들러 결혼식
장면을 촬영한 ‘몬트제의 성미카엘 성당’까지 이끈다.
’Sound of Music’ 추억의 현장 - ‘잘츠부르크’
미라벨 궁전(Mirabell Palace) 정원
미라벨 궁전(Mirabell Palace) 정원의 분수대
‘미라벨 정원’(Mirabell Gardens) 분수대 : 화려하고 매혹적인 풍경에 도취되었다
사진 위 : “Sound of Music”에서 마리아와 트랩 대령의 일곱 아이들이
궁전의 청동 기마상이 있는 분수대를 돌려 노래 부르는 장면,
아래 : 같은 장소에서 함께한 모녀.
미라벨 궁전(Mirabell Palace) 분수대 앞에서!
짤츠부르크 신시가지의 미라벨 궁전에 펼쳐져 있는 정원으로,
17세기 초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연인 살로메와 그 사이에 낳은
10명의 자식들을 위해 지은 궁전이다. 대주교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비난으로부터
자신의 사랑을 지켰다. 물론 가톨릭 종교 단체와 시민들의 반응은 차가웠고 그러기에
대주교의 마지막 생애는 쓸쓸히 요새에 감금되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후대의 주교들은 디트리히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이 궁전과 정원의 이름을 미라벨(아름다운 정원)이라고
바꾸었지만 여전히 그 아름다움은 남아있다.
개축과 보수를 거듭하며 여러 용도로 사용되다가 1950년부터
시청사의 부속건물로 결혼식, 회의 및 시상식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궁전 북문 앞에는 정교한 청동의 “페가수스” 분수대가 있으며
’Sound of Music’에서 마리아와 일곱 아이들이 뛰놀며
'도레미송'을 부르던 곳으로 유명하다.
짤츠부르크 여행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여러 장소를 직접 보고 가슴으로 느끼는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여행이었다
‘미라벨” 정원에서 예비 수녀 마리아와 일곱 아이들이 북문 계단으로 이동하면서
‘도레미’송을 불렀던 추억의 장소이다.(원안은 호헨짤츠부르크 성)
1965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인공 마리아와
트랩 대령의 일곱 아이들이 북문 계단에 올라 노래를 마치는 장면.
“사운드 오브 뮤직”의 한 장면으로, 수도자가 되기에는 2% 부족 헸던
마리아와 일곱 아이들이 노래 부르며 ‘미라벨 궁전’ 정문을 나서고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 오는 길에서 바라본 구시가지.
마리아와 일곱 아이들이 짤츠부르크 나들이 모습으로
‘호헨짤츠부르크 성”과 그 아래 ‘짤츠부르크 대성당’이 보인다.
호헨짤츠부르크 성 옆, 논베르크 수도원 - 영화에서 마리아가 견습 수녀로 지내던 곳
레오폴드스크론 궁, 호수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광을 자랑하는
궁(宮)이 영화에서는 퐅트랩 대령의 집으로 촬영되었다.
영화의 한 장면
묻지 마세요. 지나간 일이니까요. - 안녕하시오. 나는 존 트랩 대령이오
모두 신나서 어쩔 줄 몰라 하며 뱃놀이 하던 이곳은 “짤츠부르크”를 신,구시가로
나누는 도심의 중심이자 시민들의 다정한 산책로인 “잘차흐” 강변이다.
청순한 이미지와 미모, 목소리와 성품도 아름답다는 “줄리 앤드류스”의 열연
몬트제의 성 미카엘 성당 (Mondsee Basilica of St.Michel)
3.300 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몬트제는 짤츠부르크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 해야 한다.
몬트 호수와 접해 있는 산트제 마을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폰트랩 대령과
마리아의 결혼식 장면이 촬영된 ‘미카엘 성당’이 있다.
성 미카엘 성당(Mondsee Basilica of St.Michel)
성 미카엘 성당의 결혼식 장면.
위 : 신부를 기다리는 폰트랩, 아래 : 입장하는 마리아
일곱 아이들과 폰 트랩 대령을 사랑한 예비 수녀 마리아, 모두의 축복 속에
“짤츠캄머굿 몬트제” 마을의 “성 미카엘 성당 ”에서 결혼한다.
1965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개봉되었으니 50여 년이 지났다. 4번이나 재개봉됐을 정도로 유명하다.
영화를 본 많은 이들은 주인공 예비 수녀 “줄리 앤드류스”의 청순하고 풋풋하고 사랑으런 모습을 그리워하고 있을 것이다.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은 자연을 사랑하고 음악을 좋아하며 고운 심성을 가졌지만 수녀의 직분으로 있기에 2% 부족한 예비 수녀가, 어머니가 없는 7명의 아이가 있는 폰 트랩 대령의 가정교사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재미있고, 엄격한 규칙에 얽매어 살던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따뜻한 사랑에 넘친 가정교사가 된 후, 그들과 한 가족이 되는
뮤지컬 영화로 세계적으로 사랑을 많이 받았다.
여행 중, 알게 된 것이지만 마리아 역의 “줄리 앤드류스”가
1935년 생이니까, 이제는 90을 바라보는 할머니가 되었을 것이다.
50여 년의 세월을 훌쩍 넘겨 버렸지만 “잘츠부르크”는 시간이 멈춰버린 도시답게
아직까지 그 흔적과 감동을 고스란히 지켜내고 있었다.
잘자크 강변에서 바라본 잘츠부르크 구시가지 모습.
호헨짤츠부르크 성(1), 짤츠부르크 대성당(2), 성 베드로 수도원(3),
성 란치스카 성당(4) 호헨짤츠부르크 성은 신,구 도심을 가르지르는 짤자흐
강 위 120m 높이에 지어진 요새로 도시 전체를 내려다보고 있는 잘츠부르크의
상징이다. 신성로마제국 황제와 로마 교황이 주교 선임권을 놓고 서로 대립할
당시인 1077년 독일 남부의 침략에 대비해 건축된 이후 단 한 차례도
침략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그 보존상태가 뛰어나다.
호엔 잘즈부르크 성은 중세의 향기를 풍기고,
성당을 끼고 있는 광장의 노천 카페에서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이중주가
생음악으로 연주되며 분수 옆에 앉아 사랑의 밀어를 나누는
연인들의 가슴을 아이스크림처럼 녹여준다.
잘츠부르크 구시가지 탐방
구시가지 탐방 - 모차르트 생가
모짜르트 생가 앞에서 기념을 남겼다!
“잘츠부르크”의 역사와 함께하는 가장 중요한 여행지 중의 하나다.
“모차르트”가 1759년 1월 27일, 당시 중산층이 거주하던 “게트라이데” 거리 9번지
노란색 건물 3층에서 태어나 17세(1773 년)까지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어린 시절 작품은 대부분 이곳에서 작곡됐다고 한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1층 : 그가 생전에 사용하던 침대와 바이올린, 낡은 피아노,
필사본 악보 그리고 초상화, 편지가 전시되어 있다.
2층 : 모차르트와 그의 오페라가, 3층 : 모차르트의 가족들,
4층 : 모차르트의 당시 생활모습을 재현해 놓고 있다
구시가지의 중심 '게트라이데 거리’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구시가지의 관광 명소이자 쇼핑 거리다. 도시의 상징인 호헨잘츠부르크성(城)을
향하여 아름다운 쇼핑가를 이루고 있으며, 모차르트 생가가 자리 잡고 있어 관광객을 불러모고 있다. 거리 양쪽으로 보석가게, 꽃집, 옷가게 등과 레스토랑, 커피숍 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으며 ‘음악의 신동(神童)’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생가와
15세기에 건축된 구시청, 대성당과 화랑, 박물관 등이 늘어서 있다
게트라이데 거리의 간판은 하나 하나가 작은 예술품이다.
상호와 문양이 새겨진 아담한 크기의 간판은 저마다 독특한 모양을 한 철제
수공예품이다. 이 거리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큼지막한 원색 간판은 찾을 수 없다.
명품 브랜드는 물론 맥도널드 같은 다국적기업도 예외가 아니다.
게트라이데 거리의 간판은 하나 하나가 작은 예술품이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
모짜르트가 세례를 받았던 짤츠브르크 레지덴츠(Residenz)광장
남쪽에 있는 잘츠부르크 대성당과 대성당 중앙 광장의 성모마리아 상.
구시가의 중앙에 위치한 이태리 바로크식 성당이다.
12세기에 세워져 가톨릭을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역사적인 건물이고 한다.
성당 안에는 모차르트가 연주하던 파이프 오르간과 유아영세를 받았던
성수함 등 그의 발자취를 찾아볼 수 있는 유물들이 남아있다.
유럽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을 가진 성당으로
앞에는 돔 광장이 펼쳐져 있다.
대성당의 3게의 청동 문은 “믿음, 소망, 사랑”을 상징한다고 한다.
청동 출입문 위의 숫자, 774(왼쪽) - 성당 첫 건립
1628(중앙) - 화재로 40년에 걸쳐 ‘바로크식’ 건물로 재건축
1959 - (오른쪽) : 제2차 세계 대전 후 재 건축, 복구 완성
한산했던 대성당 내부
“짤츠부르크 대성당" 중앙 제대 앞에서 방문 기념을 남겼다.
“잘츠캄머굿”(Salzkammergut)의
‘할슈타트(Hallstatt)’, - ‘장길겐’(ST.Gilgen) 유람선 투어
유람선에서 바라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호숫가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잘츠부르크 동쪽에 위치한 ‘잘츠카머굿(Salzkammergut)’은
잘츠부르크 남동부 일대의 구릉지대를 지칭하는 말로, 알프스의 산자락과
76개의 크고 작은 호수와 2000m에 달하는 동 알프스의 끝자락과 어우러져 그림엽서 같은
곳이다. 이 중 가장 인기가 있는 마을은 잘츠캄머굿의 진주라 불리는 ‘할슈타트’는
호숫가에 자리 잡은 휴양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잘츠캄머굿 투어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에서 폰트랩 대령과 마리아의 결혼식 성당,
모짜르트 외가(外家) 있으며 <사운드 오브 뮤직> 첫장면으로 등장한 자연경관이 있는
장크트 길겐의 언덕과 마을, 아이들이 산을 오르는 장면에 등장한 샤프베르크의
등산 열차, 주변의 아름디은 풍경에 취할 수 있는 투어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호숫가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유람선에서 바라본 세계문화유산, ‘짤츠캄마굿’의 ‘할슈타트’ 마을과 부두 전경 일행은
이곳에서 모짜르트 외가가 있는 “장크트 길겐”, 까지 유람선 투어를 하면서 1997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세계적인 명소를 눈과 가슴에 담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
호숫가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짤츠부르크’의 할슈타트(HALLSTATT)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명소로
오스트리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알프스 산맥의 거친 암반으로 이뤄진
산과 깨끗한 호수가 들어 내는 환상적인 풍경은 완벽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할슈타트’에서 유람선에 승선하여 모짜르트 외가(外家)가 있는
“장 길겐” 마을로 이동 중 유람선은 잠시 정재했다.
멀리 희미하게 드러나는 “장 길겐” 마을을 배경으로!
장 길겐” 마을 - 짤츠부르크가 낳은 신동(神童) 모차프트 외가(外家)
현지 발음 ‘장크트 길겐’ 마을 전경
노란색 원안이 모차르트 외가(外家)가 있는 곳이다.
“장 길겐” 마을 입구
마을은 아기 자기한 골목에 호텔, 레스토랑, 카페 그리고 수공예품을 파는 선물가게들이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이곳 마을 뒷산 어딘가에서 ‘사운드 오부 뮤직’의 마지막
장면으로 오스트리아를 탈출하는 마리아와 7명의 아이들과 존 트랩 대령이 알프스를
넘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한다. 일행은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마을 뒷산 해발
1520m의 “쯔뵐프오픈(Zwolferhom)”의 정상에 올랐다.
모차르트 외가(外家) 앞에서!
볼’프강’ 호수 북쪽 끝에 위치한 ‘장 길겐’ 마을은 봄과 가을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으로, 모차르트 어머니 “안나 마리아 페르틀”의 생가(生家)가 있다.
‘모차르트’ 어머니 생가는 기념관으로 사용 중이며 마을 안에는 ‘모차르트’ 샘이 있다.
호수의 물고기 모습까지도 보이는 ‘볼프강’ 호수, 무척이나 아름다운 이 호수의 이름을 따서
모차르트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Wolfgang Amadeus Mozart)라는 긴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아마데우스’는 “신의 은총을 받았다”는 뜻이라고 한다.
장 크트 ‘볼프강’ 마을과 발파르츠’ 성당(Wallfartskirche)
1997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세계적인 유산으로 오스트리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이다. ‘발파르츠’ 성당에서 모차르트 어머니와 아버지
‘레오폴드 모차르트’가 결혼했다고 한다.
“장 길겐 볼프강” 호수 유람선 선착장 인근의 공원.
연인들의 모습과 호수의 풍경은 시간을 멈추어 놓은 착각을 일으켰다.
'즈웰프호른’ (Zwölferhorn), 케이블카 투어
케이블카 투어 중 바라본 ‘장 길겐’’ 마을과 주변 풍경,
호수와 인접한 작은 마을로 아늑하고 아름다운 마을엔 평화가 가득했다.
장 길겐 ‘즈웰프호른’(Zwölferhorn) 정상
‘즈웰프호른’(Zwölferhorn) 정상까지 올랐다.
그러나 어찌하랴! 체력이 고갈된 이는 정상을 눈 앞에 두고 앞으로
더 나갈 수 없었다. 사실 힘든 오름이었다. 눈이 발목까지 빠져
한발 한발 움직이는 게 쉽지 않았다.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다. 그리고 하느님께 감사드렸다.
정상에서 바라본 케이블카 역사와 주변의 모습,
잔설이 많이 덮인 산야는 아직도 겨울이었다.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내려보는 호수와 인접한 마을은 아름답고 평화롭게 보였다.
‘장 길겐’ 마을 뒷산 ‘즈웰프호른’(Zwölferhorn)에서 바라본 건너편의
‘샤프베르그’ 정상 - 산악열차 역사(驛舍)와 부속건물이 작게 보인다.
즈웰프호른’(Zwölferhorn) 정상 아래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바라본
건너편의 ‘샤프베르그’ 산의 산악열차 역사와 부속건물이 작게 보인다.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스위스 ‘융프라‘우’ 처럼 산악열차를
이용하여 등정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