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리나팀' 이탈리아 성지순례 □
이탈리아 순례일정: 2015년 3월10일~3월14일 (전체 11박12일중 4박5일)
3월10일 로마공항 도착, 뜨레 폰타네,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성바오로 대성당, 판테온
3월11일 설지전 성당, 카타콤베, 라떼라노 대성당,
바티칸박물관, 성베드로 대성당
3월12일 천사의 성모마리아 대성당, 글라라 성당,
프란치스코 생가성당, 프란치스코 수도원,
산타마리아 소프라 미네르바
3월13일 오르비에토, 두오모 대성당
3월14일 로마 → 인천공항 → 성당도착
순례 참가 인원 : 총 24명
2015년3월10일 오전
이스라엘 비행기를 타고 로마로 갔다.
2015년3월10일 < 로마 시내 >
뜨레 폰타네 (바오로 사도 참수터)
사도 바오로가 네로 황제의 기독교인 박해 당시 처형당한 곳에 세워진 기념성당.
사도 바오로가 참수당할 때 머리가 세 번 튀었으며, 그 세 번 튀었던 자리마다 샘물이 솟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첫 번째 장소에서는 뜨거운 물, 두 번째 장소에서는 따스한 물, 세 번째 장소에서는 차가운 물이 흘러 나왔다 전해진다. 샘물 위에 세워진 제단, 이런 제단이 세개가 있다. 그리고 그 밑에 샘물이 지금도 솟아나고 있다.
천국의 계단 성당의 '사도 바오로 감옥'
성 바오로 대성당
콘스탄틴 황제의 뜻에 따라 성바오로의 무덤위에 세워졌다. 제일 위 그림 중앙에는 그리스도이시고 양옆으로
베드로와 사도 바오로이다. 사도 바오로 석상은 한손에는 성서를, 다른 한손에는 성령의 칼을 들고 있으며,
석상 받침대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진실 만을 연설하는 이" 라고 라틴어로 쓰여있다.
성 바오로 대성당 내부
콜로세움
정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Amphitheatrum Flavium)'이라고 한다.
로마 정치가들에게 원형경기장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굳히고 화합을 도모하며 때로는 로마나 귀족의 권위에 불복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보복을 암시하는 공간이었다고 한다.
포로 로마노
고대 로마인들이 시민생활의 중심지로 신전과 공회당 등 공공 기구와 함께 일상에 필요한 시설들이 있었던 유적지
베네치아광장의 '빅토리오 엠마누엘 2세 기념관 (통일기념관)'이다.
판테온
완벽한 형태로 남아 있는 고대 로마의 유적. 기원전 27~25년에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양아들 마르쿠스 아그리파에 의해 세워졌으며 7개 행성의 신들을 경배하기 위한 건축물이다. 80년에 화재로 파손되었다가 118~125년 하드리아누스 황제에 의해 재건되었고 609년에는 성모마리아와 모든 순교자들에게 바치는 성당이 되었다.
2015년3월11일 < 로마 시내 >
성모 마리아 대성당 (성모설지전 성당)
어느 교황님 꿈에 눈이 내리는 곳에 성모님 이름으로 성전을 세우라는 계시가 있어 한 여름 8월 4일에
지금의 언덕에 와 보니 눈이 내려 쌓여 있었다고 한다.
그 곳에 지금의 성전을 짓고 '성모 마리아 대성전' 혹은 '성모 설지전 성당'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예로니모 성인이 모셔져 있고 예수님의 구유 일부가 보관된 성전으로 로마의 가톨릭 4대 성전 중의 하나.
성계단 성당
예수님께서 총독 관저의 돌계단을 올라가셨다. 거기서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으시고 채찍에 맞으셨다.
살점이 터지고 뜯겨져 피가 흐르는 채 예수님은 그 계단에서 끌려 내려와 십자가를 지고 가시게 된 것인데 그때 그계단이 있는 성당.
4세기경 콘스탄티누스황제의 어머니 헬레나는 예루살렘의 빌라도총독 관저의 그 계단을 로마로 옮겨왔다.
그 계단을 보존하고 기념하기 위해 성당을 지었다. 순례자들은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면서 한계단씩 올라간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계단을 무릎으로 올라갔는지 대리석으로 된 계단 끝부분이 닳고닳아 둥그렇게 변해있다.
카타콤베
초기 그리스도교때 로마로부터 박해를 받던 그리스도 교도들의 지하묘소를 뜻하는 말.
지하 10~15m깊이에 폭 1m미만, 높이2m정도의 통로를 만들어서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로마 시내에는 크고 작은 카타콤베가 25개정도가 있고 총 길이는 500Km나 된다고 한다.
성 요한 라떼라노 대성당
콘스탄틴 황제는 라떼라노 가문의 파우스타와 결혼 했는데 이때 결혼 지참금으로 가져온 '플라우찌노 라떼라노'궁전을 325년에 교황 실베스떼르1세에게 선물로 드린다. 이로써 교황은 첫번째 부동산을 소유하게 된다.
그후 이곳에 성전을 짓고 1,000년간 거처하게 되었던 성당이다.
성전 모습과 성당안에 있는 조각상
길 건너 교황님이 계신 ‘성 요한 라떼라노 대성당’을 향하여 팔을 벌리고 서 있는 '성 프란치스코 동상'.
2015년3월12일 < 바티칸 시국 >
바티칸 박불관
바티칸 박물관은 미켈란젤로의 대작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이 있는 시스티나 성당을 필두로,
바티칸시국 안에 자리 잡고 있는 궁전, 미술관, 박물관을 전부 지칭한다.
약 1,400실에 이집트, 그리스, 아시리아 등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조각품, 명화,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다.
중요한 작품들만 둘러보는 데에도 약 2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성 베드로 대성당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돔은 우아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미켈란젤로는 1563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 건물에 매달렸으며, 그 뒤 1593년, 자코모 델라 포르타와 도메니코 폰타나에 의해 마침내 완공되었다.
미켈란젤로의 3대걸작품중 하나인 '피에타'
성모 마리아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을 끌어 안고 슬퍼하는 모습을 표현한 조각상.
베르니니의 걸작품인 성 베드로의 유골함이 들어 있는 '발다키노' ( 청동성좌:聖座 )
성 베드로 청동상
수많은 순례자들이 청동상 오른쪽 발끝을 어루만지고 입을 맞추었기 때문에 닳아서 반짝반짝 빛을 발하고 있다.
2015년3월12일 < 아시시 >
아시시의 '천사의 성모마리아 대성당'
프란치스코 수도회를 처음 시작한 작은 오두막 성당을 안에 두고 위에 더 크게 씌워 만든 성당.
성 프란치스코 성인상
성인이 쥐고 있는 바구니에는 항상 흰 비둘기 두마리가 떠나지 않고 곁을 지키고 있다.
벌레 한마리도 소중히 여겼다는 '프란치스코 성인'
성인은 '프란치스코 수도회(작은 형제회)'를 창설했다. 프란치스코성인은 생전에 사제 서품을 받은 적은 없었지만, 역사적으로 유명한 종교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지금 프란치스코교황님도 이 성인의 이름을 딴것이라 한다.
글라라 성당
프란치스코 성인을 사부로 모시고 가난과 형제애의 영성을 따라 귀족 가문을 버리고 수도자가 된 성녀 글라라의 유해를 모시고 있는 성당
글라라 성녀는 가난과 사랑으로 하느님을 증거하고 1253년에 선종하였고, 사후 597년만에 전혀 썩지 않은 채로
유해가 발견되어 글라라 성당에 안치되어 있는 모습.
프란치스코 생가성당
성당 옆, 성 프란치스코 부모상
산타 마리아 소프라 미네르바
기원전 100년전에 미네르바 신전이었던 곳인데 수비시오산 분도형제회에서 접수하여 성모님께 봉헌되었다.
성당 중앙 제대에 12개의 별을 쓰고 계신 성모상이 있다.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
프란치스코 사후 6개월이 되었을 때 아씨시의 한 귀족이 프란치스코 성인의 제자인 엘리야에게 지금의 땅을 봉헌하여 건축이 시작되었고 1230년 5월 성인의 유해를 옮기면서 건축이 마무리 되었다.
중앙 기둥 부분에 성 프란치스코의 유해가 모셔져 있는 석관이 보인다.
성 프란치스코가 생전에 입었던 수도복
고개떨군 패잔병 성 프란치스코 청동상
아시시 평민과 옆 도시 페루지아로 피신한 아시시 귀족간 전쟁이 벌어졌을 당시 프란치스코는 기사가 되려는 꿈을 꾸고 평민 군대로 참가했다가 포로로 잡혀 1년간 수용 생활을 하게 되며, 겨우 살아 남아 고향 아시시에 고개를 떨구고 돌아오는 패잔병 모습을 그린 동상이다.
2015년3월13일 < 오르비에또 >
'오르비에또'로 올라가기 위해 산악열차를 탔다.
'오르비에또'에 올라와서 본 마을 아래 경치
'오르비에또' 요새의 정문
해발 300m 고원에 위치한 도시인 오르비에토는 고대 로마시대 이전부터 존재했던 유서깊은 도시로 과거 교황님의 은거지이기도 하였다. 지금은 백포도주와 슬로우시티 관광지로 유명하다.
오르비에토의 '두오모 대성당'
어느 사제가 평소 성체와 성혈에 대해 의심을 가지고 이탈리아 볼세나의 산타크리스티나 성당에서 미사집전 도중 성체로부터 피가 떨어지는 기적을 경험했던 '볼세나의 기적'을 기리기 위해 300년동안 지었던 성당. 그 피묻은 성체포가 이 성당에 모셔져있다.
두오모 대성당 내부
두오모 성당 옆에 있는 평온한 어느 찻집에서 에스프레소를 한잔..
점심식사를 기다리며..
로마 시내 관광 중에...
아시시에서 묵었던 호텔 (CENACOLO Hotel)
2015년3월13일
모든 일정이 끝나는 로마공항에서...
로마공항 → 인천공항까지 직항 비행시간 : 12시간, 시차 7시간
2015년3월14일 오후5시 인천공항 도착
끝
- 감사합니다. -